실리콘밸리 견문록

Publish date: 2015-06-18
Tags: 경력 개발-수필

인상 깊은 단락

p42

옆자리 증후군 (the next-bench syndrome) 이라는 단어의 유래도 HP다. 옆자리 동료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술이라면 개발할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휴렛이 어느날 거대한 계산기를 보며 주머니에 들어가는 휴대용 계산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낸다. 마케팅 부서에서 그런 계산기는 10배나 비쌀텐데 누가 사겠냐고 묻자, 휴렛은 가니느 살 거라며 개발을 시작한다. 거기에서 휴대용 전자 계산기 시장이 생겨났다.

p87

신규 직원 한명당 평균 350만원 정도다. 이해를 돕기 위해 비교를 해보자면, 구인활동에 쓰는 비용이 직원 한 명을 훈련하는 비용의 세 배에 이른다고 한다.

p127

2012년에 모바일 사진 공유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에 1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에 팔렸을 당시, 직원이라고는 고작 15명 정도였다고 한다. 창업한지 불과 2년이 안 된 회사였다.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하기 몇 달 전에 상징적인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120년이 넘게 사진과 카메라 시장을 이끌었던 코닥이 파산을 신청한 것이다. 전성기 때는 사진 혁신ㅇ듸 아이콘으로 13만 5천명의 직원을 그느렸던 회사가 무너진 것이다.

p175

“투명성의 결핍이 불신과 깊은 불안감을 불러온다.” _ 달라이 라마

다양한 사람이 모이면 그 어떤 문제로 다수결로 결정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지만 , 투명하게 토론하면 모두가 동의하지 못하더라도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수가 있다.

p185

미국 MIT의 세사고 히달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2014년에 발표한 논문이 그것이다. 해당 논문에 의하면 다음의 그림처럼 연결성이 낮은 사회일수록 중개상(middleman)이 더 많은 소득을 챙기고, 연결성이 높은 사회일수록 록스타 같은 능력 있는 개인이 소득을 더 가져간다고 한다.

p195

Q 구글에서는 코드 작성 시 단위 테스트를 강제하는지요?

코드 리뷰 때 지적. 간단한 분석 프로그램이나 실험적인 소프트웨어는 단위 테스트 없이 만들기도 함

p198

구글에서 어드민(Administrative Assitant)라고 부르는 직종이 있다. 다른 회사에서는 비서라고 부른다. .. 이르 주에서는 유명 대학 출신도 있다. 쟁쟂ㅇ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단순히 관리자급 직원들의 스케쥴 관리를 해주는 사람들이 아니다. 자기가 ㅅ혹한 그룹의 행정을 담당하고 중요한 의사결정도 한다. 예산 관리도 하는데, 부사장이 에산 집행 시 어드민의 허락을 받는 경우도 있다.

p209

‘면접관들이 싫어하는 말’ 단략

“나를 뭘로 보고 코딩을 시키나요? 코딩에서 손뗀지 오래되었어요”

p228

사실 대부분의 기술적 이해는 코드 검색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코드 검색 시스테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코드 검색이 수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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